삼국지 - 용의 부활

2008/07/26 18:22 드라마/영화
운명은 작게 보면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나 결국 크게 보면 하늘이 결정한다.


이 문장 앞에서 고뇌 (후반에 잠깐)하는 조자룡 (유덕화)의 모습을 그리려고 너무 많은 불필요한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버린 영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멋지삼


이 영화는 기존 삼국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한다. 오직 조자룡에게만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조자룡을 제외한 다른 배역은 조연 이상으로 나오지 않는다. 조조의 손녀로 나오는 조영 또한 영화 포스터에서는 조자룡과 크게 나란히 나와 뭐가 있는 것처럼 보이나 내 눈에는 역시 조연이었다. 즉, 조자룡 한 사람에게 다 묻혀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깐 나오는 여자. 배역은 조연 이하... 이름을 알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다.


조자룡을 위한 영화이기 때문에 당연히 조자룡 역을 한 유덕화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유덕화 팬이라면 그의 멋진 모습을 한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상할만하다. 물론 난 유덕화 팬이 아니다(...)

하지만 조자룡을 아주 부각시키지는 못했는데 여러 가지 불필요한 장면이나 너무 긴 초반부 같은 것들 때문이다. 따라서 보다보면 어중간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중간한 영화이지만 그래도 아는 이야기 (정사 삼국지와는 다르지만)가 나와서 그나마 흥미롭게 봤다. 만약 생소한 주제였다면 짜증이 났겠지만. ;) 이 영화를 보니 적벽대전 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영화관에 가볼까나.
2008/07/26 18:22 2008/07/26 18:22
Trackback URL : http://siren.8con.net/weblog/trackback/49
[로그인][오픈아이디란?]
menu openmenu close